핼로윈 주말 대대적 음주단속
핼로윈(31일)을 맞아 일리노이 주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이 실시된다. 27일 일리노이교통국에 따르면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주내 지역 경찰은 29일부터 시작되는 핼로윈 주말을 음주운전 집중 단속기간으로 설정했다. 이 기간 동안 주요 도로 곳곳을 단속 포인트로 설정하게 된다. 올해 핼로윈은 일요일과 맞물려 있어 음주운전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. 연방고속도로안전국(NHTSA)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핼로윈 당일 오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126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했다. 이 기간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40% 이상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일 만큼 피해가 컸다. 음주운전의 주 연령층은 21세에서 34세로 전체 음주운전 사망자의 62%였다. 시카고 남부 서버브 올랜드파크 경찰은 “올해 핼로윈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파티가 열릴 것이다. 파티 참석자들은 술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귀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”며 “단 한 잔의 술도 판단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. 술을 마신 뒤 걸어다니는 것 역시 위험할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 Nathan Park 기자음주단속 핼로윈 핼로윈 주말 핼로윈 당일 올해 핼로윈